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요구…김영환 지사 "절대 불가능"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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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와 청주 17전투비행단 간의 긴장은
새로운 전투기 배치 계획을 중심으로 높아지고 있다.
충북도는 민간 전용 활주로의 신설을 강력히 요구하며,
이를 반영하기까지 강경 행동을 예고했다.

지난 31일, 김영환 충북 지사는 성명을 통해
“청주에 F-35 전투기 추가 배치는 현 상황에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민간 전용 활주로 설립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정부는 최근 청주 17전투비행단에
최첨단 전투기 F-35 스텔스기 20대를 추가 배치할 계획을 밝혔다.
이에 따라 군과 민간이 함께 활주로를 사용하는 청주공항에서의
민항기 운항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 지사는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은 충북 발전의 핵심 문제"라며
"이를 위한 민·관·정 협의회 구성과
국민 서명운동 진행을 강력히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1997년 개장한 청주공항은 현재 공군과 공항공사가 공동 사용 중이다.
다양한 국제노선이 운영 중이며, 이용객 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김 지사는
"청주공항의 민항 전용 활주로 확보는
충북의 미래를 위한 필수적 단계"라고 강조하며
국민들의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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