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감사위, 한솔동 어린이집 원장 혐의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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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한솔동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급식 비리 의혹과 원장의 직무 정지 사건이 이어지면서
학부모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급식 비리 의혹으로 논란이 일었던 한솔동의 A어린이집에서
학부모 16명이 세종시 관련 업무담당자를 직무유기로
세종남부경찰서에 고발했다.
또한, 원장 B씨는 주거침입, 업무방해,
회계부정 등의 혐의로 학부모들에게 고발되었다.
이러한 논란의 결과로 A어린이집의 원생 수가
80명에서 41명으로 급감하였으며,
추가로 16명의 학부모가 퇴원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세종시 감사위원회의 최근 조사 결과는
논란의 중심에 선 B원장에 대한 혐의를 부인했다.
이에 따라 세종시는 B원장의 직무 복귀에 대한 결정을
이번 주 중으로 예정하고 있다.
이 복귀 소식에 대해, A어린이집의 학부모들은 큰 동요를 겪고 있으며,
21명의 학부모가 추가로 자녀의 퇴원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도 전해졌다.

학부모 대표 C씨는
"세종시감사위원회의 조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B원장에 대한 불신감을 드러냈다.
C씨는 또한 B원장이 이전에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한 고소 사실에 대해 큰 불만을 표시하였다.

세종시는 이 문제가 지속될 경우
어린이들이 가장 큰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B원장 문제를 관련 규정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건은 어린이집의 내부 문제를 넘어,
학부모와 국공립 어린이집 간의 복잡한 갈등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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