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몬과 위메프, 강남서 직원과 고객 간 대치 상황 발생…눈물흘리며

27일 오전, 강남 티몬 분포 지역에서 직원들과 고객 간 대치가 벌어졌다. 직원들은 "해결 방법을 찾으려 한다"며 눈물을 흘리며 퇴장을 요청했으나 귀가가 어려운 상황이다.

권도완 운영 본부장은 사내 유보금으로 28억에서 29억원을 보상받을 것으로 보이며, 약 260명에게 8억에서 90억원의 환불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위메프는 24일부터 회원들의 현장 출석을 시작했으며, 현재까지 2천명 이상이 인정받았다. 그러나 긴급사태 선언 이후 현장 출석을 중단하고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양 사는 고객들에게 환불 지연에 대한 사과를 전하고, 신용카드 이용대금 이의신청 등의 안내를 하고 있다.